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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RTD Closet · Community
잘 입은 날의 코디부터 실패하지 않은 쇼핑 후기까지. 입어본 사람의 감각이 모여 더 나은 선택이 되는 패션 커뮤니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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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ty notes
787개의 이야기
장마 끝나고 옷장에서 냄새가 나길래 작은 디퓨저를 하나 넣어뒀습니다. 스틱이 길어서 좀 눕히듯 세워뒀는데 오늘 아침에 열어보니 병이 아예 옆으로 누워 있더라고요. 하필 그 옆이 다음주에 입어야 하는 셔츠였고 소매 안쪽에 기름 자국이 손바닥만하게 번져 있었습니다. 세탁소에 들고 가긴 할 건데 이런 건 지워지긴 하나요?
이 시간에 사람이 있을 줄 몰랐다. 셋 다 아무 말 안 하고 각자 통만 봤다.
2년 전만 해도 그건 놀림받는 거였던 것 같은데 이번 주에 알바 가는 길에서만 네 명 봤어요. 저는 아직 못 하겠어서 그냥 맨발에 슬리퍼인데 발등 타는 거 보면 저게 나은가 싶기도 하고요. 유행 바뀐 걸 또 제일 늦게 알아챈 것 같습니다.
아빠가 넣어준건데 지퍼가 아예 안물림 새거같은데 아까움
2024년 6월 발매 12만9천. 지금 시세가 9만 언저리인데 이번 끝물에 8만 얼마까지 내려왔음. 살 이유가 없는데 샀고 여름 신발이라 그런지 260만 남아 있었음.
접었을 때 어깨끈 하나로 메는데 10.4kg이에요. 계단 3층이면 1분도 안 걸리는데 여름 셔츠는 그 1분을 못 버티더라고요. 왼쪽 어깨 솔기가 두 달 만에 실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또 가방 얘기로 샜는데 결국 상하는 건 옷이네요.
세시간 서서 치고 나와서 티 벗는데 왼쪽 어깨만 색이 좀 죽었더라 스트랩이랑 가방끈이 정확히 같은 자리로 지나가서 그런듯 검정인데 거기만 회색으로 뜸 장비까지 같이 메니까 그 자리가 계속 갈리는거지 뭐 ㅎ
제 기준입니다만 하루면 마르는 날씨거든요. 어제도 그대로, 오늘도 그대로. 제 빨래는 방에 널어서 방이 눅눅합니다. 뭐 어쩌겠어요.
결론부터 말하면 값 빼고는 평범하다. 정가 19만에서 11만4천. X-Pac 아니고 코듀라 500D다. 실측 780g이고 노트북 칸은 등판 쪽인데 바닥에서 3cm 떠 있다.
본가 내려오는데 반바지에 티 하나 입고 옴 내리니까 엉덩이 쪽이 접혔음 ㄹㅇ 앉은 모양 그대로
행어 폭 90cm에 옷걸이 28개. 가운데 열 벌쯤에서만 냄새가 나서 오늘 다 꺼내 재봤는데 옷걸이 사이가 1cm도 안 됐다. 여덟 벌 빼고 3cm씩 벌려놨다.
예전엔 목포에서 서울 올라갈 때 종이봉투에 셔츠를 넣고 다녔거든요. 그땐 구겨져도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회사 다니고 나니까 그게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요즘은 셔츠를 제일 밑에 깔고 위에 무거운 걸 얹습니다. 눌린 자국이 접힌 자국보다 낫다고 누가 그러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