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 불러오는 중
The PRTD Closet · Community
잘 입은 날의 코디부터 실패하지 않은 쇼핑 후기까지. 입어본 사람의 감각이 모여 더 나은 선택이 되는 패션 커뮤니티입니다.
로그인 없이 먼저 둘러보세요. 가입하면 질문·댓글·맞춤 피드가 열려요.
무드로 둘러보기
Community notes
1,010개의 이야기
올해 산 게 아홉 벌이라고 메모장에 적어놨는데 어제 옷장을 세어보니 열넷이 늘어 있었어요. 다섯 벌이 받은 거였고 그중 두 벌은 아직 태그가 붙어 있다. 받은 걸 흠잡자는 게 아니라 세는 칸을 하나 더 만들어야 하나 싶어서 적어둡니다
6월에 사서 결혼식 두 번 장례식 한 번 입었어요. 세탁도 세 번 했는데 아직 목이 안 늘어났네요. 가격은 안 밝힐게요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결론은 사이즈를 잘못 산 게 아니라 제 허리가 바뀐 거였습니다. 봄에 사서 두 계절 입었고 세 번 빨았는데 (세탁기 울코스 한정) 총장은 그대로예요. 앉을 때만 배기고 서 있으면 멀쩡해서 더 헷갈렸습니다.
1970년대 컨트랙트, 라이너는 아직 안 넣었다. 왼쪽 소매에 이전 소유자가 손으로 덧댄 자국 — 실색이 안 맞는다. 그대로 둔다. 아침 22도, 낮엔 벗어서 들고 다녔다.
동네 나눔으로 받아온 니트가 두 장인데 집에 와서 펼치니까 눅눅한 냄새가 훅 올라오더라고요. 받을 때 세탁해서 넣었다고 하시긴 했어요 (그래서 더 말을 못 꺼내겠고요). 제가 빨아서 쓰면 되긴 하는데 8월 말에 니트를 손빨래할 자신이 없네요.
제주라 원래 3천원 더 붙는데 세일 기간엔 그게 없어서 좋았거든요. 지금 사니까 옷값도 오르고 배송비도 돌아왔습니다. 그래도 아침에 걸칠 게 없어서 그냥 눌렀어요
6월 말에 끝났으니 12월 26일까지는 안 들어가는 게 제 규칙이었는데요. 8월 말에 카디건 하나 때문에 규칙이 깨졌습니다.
친구가 봄부터 뜬 거라고 어제 줬는데 게이지가 촘촘해서 6호 바늘쯤으로 뜬 것 같더라고요. 실은 메리노 70 나일론 30이고 라벨을 같이 넣어줬어요. 8월 말에 받아서 지금 입을 수도 없고 압축팩에 넣기도 아까워서 어깨에 수건 대고 걸어뒀거든요
여름엔 그냥 시원한 거 집으면 끝이었는데 요즘은 나갈 때랑 낮이랑 온도가 달라서 계속 망설이게 되네요. 이 애매한 시기가 제일 어렵습니다
같은 걸 두 색 갖고 있는데 검정은 딱 맞고 흰 건 새끼발가락 쪽이 헐렁해요ㅠ 같은 모델 같은 사이즈인데 이런 경우가 있나요 동네 아저씨한테 물어볼까 하다가 여기 먼저 여쭤봐요
제 경우엔 팔꿈치 아래로 내려오는 여름 상의를 찾다 보니 결국 한 브랜드만 남았어요. 린넨이나 텐셀 혼방으로 그 기장이 나오는 데가 거기밖에 없더라고요. 9월 초에 한국 들어가는데 캐리어에 담기는 게 전부 거기 옷이라 좀 마음에 걸립니다. 다들 이런 경우엔 어떻게 하세요?
이 사람은 늘 105를 입는다는데 그 집은 XL이 제일 크고, 옆 집은 105가 있는데 소매가 짧더라고요... 결국 둘 다 안 사고 커피만 마시다 왔습니다. 옷값이 커피값으로 바뀐 하루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