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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RTD Closet · Community
잘 입은 날의 코디부터 실패하지 않은 쇼핑 후기까지. 입어본 사람의 감각이 모여 더 나은 선택이 되는 패션 커뮤니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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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ty notes
787개의 이야기
작년 가을엔 검은 애가 있어서 밝은 옷만 골라 입었고 그 기준으로 산 게 아홉 벌쯤 됩니다. 이번에 온 애가 흰색이라 그 아홉 벌이 이번 계절엔 전부 탈락입니다. 옷은 멀쩡하고 사이즈도 그대로인데 입고 나가면 어깨가 하얗게 됩니다. 어차피 두 달 뒤엔 또 바뀝니다
작년 가을에 여섯 번쯤 입었고 올해는 두 번 입고 안 꺼내는데 그럼 한 번에 6천원인가ㅋㅋ 안 맞는 것도 아니고 그냥 입기가 싫어져서
8월에 사둔 게 지금 딱 맞음. 성수기 되면 사이즈 없어지는 걸 작년에 배웠어서
9월 되니까 어디를 봐도 카키 브라운 버건디 이 셋인데. 근데 나는 저 셋 다 갖고 있는 게 없어서 뭘 사도 위아래가 통째로 새로 필요해짐. 3만원대에서 하나만 고르면 뭐가 나음?
잘 맞는 티 하나 찾았는데 색깔별로 다 사고 싶음. 근데 이러면 매일 똑같아 보일까요?
쉬는 날이라 작년에 사둔 거 입고 나갔음. 카페 유리에 비친 거 보니까 나만 마흔처럼 보임ㅋㅋ 이런 건 뭐부터 바꿔야 됨?
폭 90 깊이 52 서랍인데 위 두 칸만 쓰고 있었다. 오늘 다 꺼내니 열아홉 장 나왔고 그중 열넷은 산 기억도 없다. 깊이 40 넘어가는 칸은 없는 칸이라고 보면 된다.
오늘 아침에 올해 처음 꺼내 입고 나갔는데 편의점 사장님이 벌써 그거 꺼냈냐고 하심. 이 색 입은 사람이 읍내에 나밖에 없어서 그런 것 같다. 비교할 사람 없는 게 좋다고 해놓고 이런 건 좀 그렇다.
혼자 정할 때랑 물어봤을 때랑 결과가 다르다. 근데 물어보면 또 안 사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 요즘은 그냥 혼자 정하는 중
셋업 바지 접어 입고 나갔는데 안 춥냐고 세 번 물어봄 안 추운데 그냥 네 했음ㅋ 근데 저녁엔 진짜 좀 시렵더라 티는 안 냈음
총장 78 어깨 58 소매 62. 거기서 4XL 긴팔 두 장 샀는데 몸통은 맞고 손목이 헐렁해서 바람이 그리로 다 들어옴 큰 사이즈는 통만 늘리고 손목은 안 건드리나 봄
일요일 새벽. 사람 몰리기 전에 들어감 손잡이 봉제는 멀쩡하고 안감만 찢어짐 6천원. 안감은 집에서 꿰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