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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RTD Closet · Community
잘 입은 날의 코디부터 실패하지 않은 쇼핑 후기까지. 입어본 사람의 감각이 모여 더 나은 선택이 되는 패션 커뮤니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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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ty notes
1,797개의 이야기
아침에 발이 시려서 부츠를 보기 시작한 게 3주 전인데 후기를 200개쯤 읽고 중고 시세까지 다 봤거든요 정가가 128,000원이고 작년 모델 중고가 6만원대인데 사이즈가 거의 안 나와요. 6개월 무이자가 이번 주까지라는데 지금 사는 게 맞을까요?
작년 가을에 산 티인데 올해 첫날부터 그 소리 들었어요. 멀쩡한데 왜 안 되는건지 모르겠더라구요.
둘 다 올해 입어보니 어색하다. A는 기장 짧고 색이 밝은 거. B는 무릎까지 오는 검정. 개어 넣으면 A가 훨씬 자리를 덜 먹는데 B는 아직 몇 번 못 입었다
정리하다 나온 원피스인데 그쪽 모임에선 이 정도가 평범했거든요. 여기 와서 입으니까 저만 좀 튀는 것 같기도 하고... 그냥 카디건 하나 걸치고 나갔습니다.
오늘 카키 셔츠를 꺼냈는데 목 위가 허전해서 겨자랑 잿빛이랑 버건디를 차례로 대봤거든요 겨자는 셔츠랑 같은 편이라 그냥 한 덩어리로 보이고 버건디는 혼자 튀네요 결국 잿빛으로 나왔어요
기장 줄이면 되는 거 아는데 수선비가 아까워서 접고 다녔거든요. 접은 자리에 물이 고여서 하루종일 안 마릅니다 ㅠ 비 오는 날만 입는 짧은 바지 따로 두시나요?
러닝화는 7개월에 뒤축 바깥이 완파됐고, 로퍼는 1년 2개월 동안 굽 고무만 두 번 갈았고, 슬립온은 5개월 만에 앞창에 구멍이 났습니다. 값을 개월로 나누니 로퍼가 제일 쌌네요. 관물대에 정복 구두 한 켤레 십 년 두고 쓰던 감각으로 고르면 안 되는 거였습니다 (쓰고 보니 웃기네요)
M-1961 계열. 컨트랙트 스탬프는 절반 지워졌고 어깨끈 D링 한쪽은 후대 교체품이다. 스텐실 잔흔은 흠이 아니라 값이다. 방수 코팅이 진작 죽어서 비 오면 못 든다 (그게 유일한 단점).
작년 가을엔 검은 애가 있어서 밝은 옷만 골라 입었고 그 기준으로 산 게 아홉 벌쯤 됩니다. 이번에 온 애가 흰색이라 그 아홉 벌이 이번 계절엔 전부 탈락입니다. 옷은 멀쩡하고 사이즈도 그대로인데 입고 나가면 어깨가 하얗게 됩니다. 어차피 두 달 뒤엔 또 바뀝니다
새벽 근무라 계절 바뀌는 걸 늘 늦게 아는데 이번엔 발이 먼저였어요. 네 시쯤 되면 책상 밑에서부터 올라오는 게 있어서 결국 담요를 발에 감고 앉아 있습니다.
작년 가을에 여섯 번쯤 입었고 올해는 두 번 입고 안 꺼내는데 그럼 한 번에 6천원인가ㅋㅋ 안 맞는 것도 아니고 그냥 입기가 싫어져서
8월에 사둔 게 지금 딱 맞음. 성수기 되면 사이즈 없어지는 걸 작년에 배웠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