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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RTD Closet · Community
잘 입은 날의 코디부터 실패하지 않은 쇼핑 후기까지. 입어본 사람의 감각이 모여 더 나은 선택이 되는 패션 커뮤니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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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ty notes
116개의 이야기
아침에 십오 분 걷는데 반팔로는 안 되겠더군요. 옷장에 남은 게 죄다 회사에서 받은 것뿐이라 그중에 제일 안 튀는 걸 골랐습니다. 등판 로고가 손바닥만 하지만 뒤는 제가 안 보니까요.
사진 찍는다길래 그냥 빌림 어깨 크고 소매 남는데 사진엔 안 나옴
챙 안쪽 땀 자국이 지도 같음. 새로 살까 하다가 새 거는 각 잡혀서 머리 커 보이길래 그냥 오늘도 씀. 집사님이 그거 아직도 쓰냐고 물어봄
지하철에서 이미 등 다 젖음 8월 말인데 왜 더 더운듯 ㄹㅇ 회색은 사면 안되는거였음
오늘 입은 것 — 회색 맨투맨(면 80), 치노, 러닝화. 아이 15kg를 20분쯤 목마 태웠더니 어깨선 앞쪽에 손자국이 대칭으로 남았습니다. 땀이랑 뭐가 섞인 건지 마르면서 테두리까지 생기더군요.
저녁에 걷기 시작한 지 3주 됐습니다. 카메라 아래는 포기했다고 늘 말하고 다녔는데 밖에 나가니까 그게 안 되더라고요. 오늘 입은 건 새로 산 조거랑 원래 있던 회색 반팔입니다
자전거로 출근하면 면은 그냥 걸레가 돼서 평일 다섯 날은 전부 기능성임. 근데 토요일은 안 타니까 그날만 면티 입는데 이게 무슨 특식 먹는 기분임. 8월 말인데도 낮엔 아직 2호선이 사우나라 오래는 못 입고
다음주에 사촌 동생 온다길래 형들이 준 옷 중에 넘길 거 골라봤음. 축구 유니폼은 다 두 장씩 있어서 한 장씩 뺐고 바지는 밑단이 다 헤져서 못 줌. 제일 멀쩡한 게 2019년 바람막이인 듯
가을에 입을 거 하나 보러 갔는데 매장에서 줄자 꺼내는 게 민망해서 여태 안 했었습니다. 이번엔 그냥 꺼냈고 사장님이 자를 하나 더 주셨어요. 총장 108, 이 숫자 하나 확인하는 데 10년 걸렸네요.
삼일 뛰었는데 무릎 아파서 신발부터 바꿈. 오늘 그거 신고 나갔더니 같이 뛰는 형이 그거 뭐냐고 물어봄. 편하면 됐지
밤 열한 시에 널었는데 새벽에 만져보니 소매가 아직 젖어 있었다. 8월 초엔 안 그랬다. 그냥 입고 나왔고 지하철에서 냄새가 한 번 올라왔다.
작년엔 21일. 올해는 오늘 처음 걸침. 아침 24도라 트로피컬 울 위에 그냥 얹기만 했음. 어차피 사무실 들어가면 에어컨이라 상관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