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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RTD Closet · Community
잘 입은 날의 코디부터 실패하지 않은 쇼핑 후기까지. 입어본 사람의 감각이 모여 더 나은 선택이 되는 패션 커뮤니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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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ty notes
165개의 이야기
작년엔 반팔 위에 셔츠 걸치고 그 위에 얇은 집업이었는데 올해 그대로 하니까 어깨가 세 겹으로 뭉치더라구요. 1. 반팔을 얇은 긴팔로 바꿈 2. 셔츠 빼고 니트 3. 집업은 가방에. 사흘 해봤는데 이게 훨씬 낫습니다~
무릎 나가서 못 입는 청바지 두 벌이 나왔는데 밑단 쪽은 멀쩡했습니다. 잘라서 에코백 안쪽에 주머니 두 개 박았고 저녁 한 시간 걸렸어요. 재봉틀 산 값 3년 만에 반쯤 갚은 기분입니다.
화면에 발은 거의 안 나오는데 문제는 두 시간 서 있는 쪽이더라구요. 첫날은 로퍼로 나갔다가 양말까지 젖어서 리포팅 내내 발가락을 오므리고 있었습니다 (이건 목소리에 티가 납니다). 지금은 굽 낮은 첼시로 고정했어요.
9월 예식 때문에 XL 이상 나오는 데를 세 군데 돌았는데요. 검정, 남색. 그게 끝이었어요. 모델 착용은 다 66이고 실측은 가슴 108 총장 118로 적혀 있는데 그 위로 몇 cm씩 늘어나는지는 어디에도 안 적혀 있더라고요.
250에 깔창 두 장 깔아 신는데 어제 웅덩이 한 번 밟고 퇴근할 때까지 그대로였습니다. 빼서 말리면 다음날 발이 또 헐렁하고요. 여벌 깔창을 두는 게 답인가 싶습니다.
옷장 정리하다 나온 건데 겉은 멀쩡해 보였습니다. 사장님이 안감을 잡아당겨 보시더니 원단이 삭아서 세탁하면 찢어진다고 하셨어요. 드라이 8천원은 안 냈고 대신 3분 만에 이 코트가 끝났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하루에 만 보씩 걸어서 신발은 원래 타협을 안 하는데 아예 아침에 신발부터 꺼내놓고 옷을 맞추는 순서로 바꿔봤어요. 3주 해보니 옷장 앞에 서 있는 시간이 절반쯤 됐고 대신 신발장 앞에서 그만큼 서 있게 됐네요.
작년에 신던 털실내화를 그냥 세탁기에 넣었습니다. 울코스 30분 돌리고 이틀 말렸더니 털이 다 누워서 바닥이 종잇장처럼 됐더라고요. 브러시로 세 번 빗어봤는데 반만 돌아옵니다.
결론부터. 4천2백원 받았고 다음에도 부를 것 같다. 가격 때문이 아니라 현관에 두 달 있던 봉투가 십 분 만에 사라져서다 (기사님이 저울 들고 오심)
결론부터. 젤 인솔은 세 시간부터 발바닥이 미끄러져서 탈락. 메모리폼은 하루는 좋고 이틀째부터 주저앉습니다. 남은 건 코르크인데 처음 이틀이 딱딱해서 그렇지 이게 제일 낫습니다. 240 볼 넓음 기준이고 굽은 3cm 이하만 신습니다.
어제 퇴근길에 발등까지 왔고 오늘 아침에 열어봤습니다. 신문지 쪽이 확실히 빨리 마르는데 안쪽에 잉크가 옅게 묻어요. 키친타월은 두 번 갈아줘야 해서 손이 더 갑니다.
여름 지나고 들어오는 물건이 부쩍 늘었는데 주머니 확인은 제 몫이에요. 이번엔 버스카드 한 장, 노래방 스티커, 접힌 만원짜리. 카드는 잔액이 1,150원 남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