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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RTD Closet · Community
잘 입은 날의 코디부터 실패하지 않은 쇼핑 후기까지. 입어본 사람의 감각이 모여 더 나은 선택이 되는 패션 커뮤니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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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ty notes
147개의 이야기
베이지 반바지인데 끈만 형광에 가까운 초록이라 묶는 순간 거기만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안 쓰는 검정 후드에서 끈을 빼서 옷핀에 매달아 통째로 갈아 꿰었습니다. 색 하나 죽였을 뿐인데 같은 바지가 아닌 것 같고요. 이 사람은 뭐가 달라졌냐고 세 번 물어봤습니다.
진짜 아무도 말을 안 해줌 오후에 한 명이 요즘 그렇게 입는 거냐고 물어봐서 알았어요 솔기가 밖으로 다 나와 있었는데
3박에 예상보다 9만원 더 나갔고 통장이 텅 비었습니다. 오늘은 작년 티에 재작년 반바지, 신발은 이년 된 거예요.
밤에 잘 보이라고 밝은 걸로 산 건데 하루 입고 오니까 소매랑 앞자락에 손때가 다 앉았어 빨았는데 그 부분만 안 빠져 아빠가 그거 작업복 같다고 해서 더 억울했음 아 뭐래 나
지하철 문 닫힐 때 밀려서 그대로 가슴팍에 쏟았다. 회사까지 팔짱 끼고 갔음
린넨 반팔 셋업인데 하루에 나가는 게 편의점 한 번이라 이것만 입고 나갔거든요 아는 언니 만나서 잠옷 입고 나왔냐고 세 번 물어봄 아니라고 했는데 끝까지 안 믿더라구요
챙겨간 건 여섯 장인데 사진 속엔 회색 반팔 하나뿐이에요. 오늘도 그거 입고 나왔습니다.
닷새 쉬고 나오니까 뭘 입어도 어색해서 남색 반팔에 검정 슬랙스로 끝냈어요. 회의가 세 개라 안 튀는 게 우선이었는데 오후에 팀장님이 오늘 좀 피곤해 보인다고 하시더라고요.
인견 셔츠 처음 입어봤는데 닿는 순간 서늘한 건 확실함. 대신 구김은 린넨보다 심하다 오늘 하루는 만족
애들이랑 조카들 데리고 계곡을 갔는데 저는 처음부터 물에 들어갈 생각이 없어서 헐렁한 면 원피스에 얇은 가디건 하나 걸치고 앉아 있었거든요 근데 짐 지키고 고기 굽고 하다 보니까 앞자락이 다 튀고 소매에는 뭐가 묻고 결국 물에 들어간 사람들 옷보다 제 옷이 더 못쓰게 됐더라고요... 이럴 거면 그냥 저도 들어갈 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요
버스 정류장에서 가게까지 3분인데 그 3분에 다 젖었어요 우산은 아침에 챙겼는데 어제 알바하고 그 가게에 두고 왔더라고요! 검정 티라 티는 안 나는데 앞치마 매니까 물이 배 쪽으로 다 몰려서 두 시간을 그러고 서 있었어요 사장님이 수건 주셔서 겨우 닦았는데 그 수건값 생각하면 시급 40분치는 갚아야 할 듯
세 장에 만원이었어요 하나는 진짜 어른 옷 같고 두 개는 괜찮아요 지금 사야 내년에 입는다고 하시는데 ㅋㅋㅋ 왜 설득당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