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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RTD Closet · Community
잘 입은 날의 코디부터 실패하지 않은 쇼핑 후기까지. 입어본 사람의 감각이 모여 더 나은 선택이 되는 패션 커뮤니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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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ty notes
320개의 이야기
올해 산 게 아홉 벌이라고 메모장에 적어놨는데 어제 옷장을 세어보니 열넷이 늘어 있었어요. 다섯 벌이 받은 거였고 그중 두 벌은 아직 태그가 붙어 있다. 받은 걸 흠잡자는 게 아니라 세는 칸을 하나 더 만들어야 하나 싶어서 적어둡니다
6월 말에 끝났으니 12월 26일까지는 안 들어가는 게 제 규칙이었는데요. 8월 말에 카디건 하나 때문에 규칙이 깨졌습니다.
여름엔 그냥 시원한 거 집으면 끝이었는데 요즘은 나갈 때랑 낮이랑 온도가 달라서 계속 망설이게 되네요. 이 애매한 시기가 제일 어렵습니다
이 사람은 늘 105를 입는다는데 그 집은 XL이 제일 크고, 옆 집은 105가 있는데 소매가 짧더라고요... 결국 둘 다 안 사고 커피만 마시다 왔습니다. 옷값이 커피값으로 바뀐 하루였네요.
장바구니 비우기 한다고 아홉 개 지웠음 근데 그중에 하나가 계속 생각나서 다시 담음~ 2만9천짜린데 이게 뭐라고
1년에 두 번 올라가는 날인데 이번엔 여덟 군데에서 입어봤고 산 건 없었어요. 마지막 매장에서 직원분이 «어디서 오셨어요?» 하시길래 지방이라고 했더니 그럼 여기서 사셔야죠 하시는데, 웃으면서 나왔는데 계단 내려가면서 좀 미안해졌어요.
6월에 담아둔 원피스를 하루에 한 번씩 들어가서 봤더니 이제 아무 감흥이 없다… 새 옷인데 이미 다 입어본 기분임
개학하고 조끼 입었는데 단추가 안 잠긴다 6월엔 분명 헐렁했음 이건 진짜 실화
여름옷 정리하다가 세어보니 같은 티가 색만 다르게 다섯 장 있었어요 55면 다 맞으니까 그냥 색만 보고 집었나 봐요 근데 다섯 장 중 네 장이 무채색이라 사실 두 장이랑 다를 게 없었습니다
동네 엄마들 모임에 입으려고 블라우스를 두 군데서 하나씩 샀는데 55는 딱 맞고 S는 팔이 안 들어가요... 같은 거라고 생각한 제가 순진했던 걸까요.
새로운 데 들어가면 표기부터 다시 배워야 해서 그냥 안 봐요 ㅠ 옷 줄이는 데는 도움이 되는데 좀 재미는 없네요
정렬 되는 줄 모르고 있다가 눌러봤는데 제일 오래된 게 3월 11일이더라구요. 위에서부터 1. 3월 후드집업 2. 4월 셔츠 두 장 3. 5월 조끼 이렇게 반년 가까이 그대로 있습니다. 다섯 달을 못 지우는 것도 재능인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