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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팀이 준비한 예시 콘텐츠입니다. 실제 회원의 착용 후기나 활동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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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oh947
Closet
이번 건 색이 훨씬 셌는데요, 그래서 오히려 끌렸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연습실 거울 앞에 작년 것을 걸쳐보니 드레이프가 그대로더라고요... 결국 창을 닫고 이걸 입고 나왔습니다
광택 없는 옷감에, 소매가 넓은 상의를 하나 갖고 있는데요, 이걸 예식에 입어도 되나 싶어 아침까지 붙들고 있었습니다. 색이 좀 세서 걱정했는데 조명 아래선 오히려 가라앉더라고요. 연습실 거울에서 본 거랑 예식장 거울에서 본 게 이렇게 다를 줄은 몰랐습니다
연습실 문고리에, 육 년째 같은 셔츠가 걸려 있는데요, 원래는 리허설 때 입던 건데 이제 색이 반 톤쯤 내려앉아서, 소리로 치면 처음엔 좀 컸고 지금은 딱 받쳐주는 정도가 됐어요. 저녁에만 선선해지는 요즘 같은 날엔, 결국 이걸 걸치고 나오게 되네요...
연습실이 새벽엔 좀 서늘한데, 넓은 소매를 좋아해서 계속 그대로 입다 보니, 손목 쪽으로 바람이 그냥 지나갑니다. 손이 차면 소리도 좀 굳는 느낌이라... 넓은 기장은 그대로 두고 손목만 어떻게 막을지는 아직 못 정했습니다
연휴 지나고 다시 넣기 전에 소매 밑을 재봤는데 34cm쯤 나오더라고요, 셔츠는 아무리 넓어도 22를 안 넘던데 그 차이가 실루엣을 다 만드는 것 같아서요 이 정도 폭이 일상복에도 있을까요? 광택 없는 원단으로요
추석 특집이라 사흘 내리 올라갔는데 무대복은 정해져 있으니 고민이 없다. 문제는 대기실에서 두 시간씩 앉아 있는 시간이라 이번엔 얇은 셔츠 하나로 버텼는데 밤에 식으니까 어깨가 시렸다.
계곡 그늘이 생각보다 서늘해서, 젖은 채로 앉아 있으니 팔이 다 굳더라고요. 넓은 소매에 기장 긴 셔츠를 하나 들고 갔어야 했는데... 그날 제 차림은 소리로 치면 좀 얇고 날카로운 쪽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