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 불러오는 중
User
nini
Closet
하반기 두 번째 면접장이고 신발은 3년차 때 산 검정 구두 그대로입니다. 앉아 있는 자리에서 신발이 보일 일이 있나 싶다가도, 지난번에 대각선 자리 지원자 구두가 반짝이는 걸 본 뒤로 계속 신경이 쓰입니다. 굽 뒤가 사선으로 깎여서 뒤에서 보면 티가 나는데 이게 감점으로 잡히는 선인지 아니면 아무도 안 보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필기만 붙고 면접에서 세 번 떨어졌던 사람인데 이번엔 됐습니다. 면접 때 입던 셔츠가 두 장 있는데 첫날에도 그거 입고 가면 좀 그럴까요? 사실 지금은 뭘 입든 상관없다는 기분이긴 합니다.
3년차 취준생입니다. 작년 추석에 남색 니트에 슬랙스 입고 갔더니 어디 면접 보고 왔냐는 말을 세 번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후드에 청바지로 가면 또 다른 소리가 나올 것 같은데. 대체 그 중간이 뭔지를 모르겠음.
하반기 원서 넣으려고 증명사진 다시 찍는데 셔츠를 빌려준다고 하더라고요. 어깨까지밖에 안 나오는데 굳이 사야 하나 싶기도 하고요. 그거 입고 찍으면 티 나나요?
오늘 하반기 두 번째 면접장이었습니다. 남색 자켓에 흰 셔츠, 회색 슬랙스로 갔는데 옆에 앉은 분이 완전히 같은 구성이었습니다. 대기 40분 동안 서로 한 번씩 쳐다보고 말았는데 이런 날은 그냥 운이 없는 건지 아니면 애초에 선택지가 좁은 건지 모르겠습니다. 무난하게 가라는 말을 따르면 결국 다 같아지는 거 아닌가 싶은데요.
필기 붙을 때마다 입던 셔츠가 하나 있는데 정작 면접은 세 번 다 그거 입고 떨어졌거든요. 그럼 바꾸는 게 맞는 건데 하반기 원서 넣고 나니까 또 그것부터 다림질하고 있네요. 이쯤 되면 징크스가 아니라 그냥 미련인가 싶기도 합니다
8월 12일에 회수 접수했고 14일에 기사님이 가져가셨습니다. 송장 조회하면 16일 오전에 배송완료로 찍혀 있는데 판매자 쪽은 입고된 게 없다고 사흘째 같은 답만 옵니다. 이런 건 택배사에 조회를 걸어야 하는 건지 그냥 기다리는 게 맞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3년차인데 아직 이 경계를 모르겠습니다. 발등 덮이는 스트랩은 되고 발가락 보이는 건 안 되는 건지, 아니면 끈 달린 종류는 다 안 되는 건지요. 옆 팀 과장님은 그냥 신고 오시는데 제가 신으면 다른 얘기가 나올 것 같아서 두 달째 운동화입니다. 이 더위에 이게 맞나 싶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