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큐먼트 DOCUMENT차분한 옷도 심심하지 않게
높은 목선, 팬츠의 턱, 셔츠의 결. DOCUMENT에서 찾은 세 가지 변화.
코디 이야기 바로 읽기색을 많이 쓰지 않아도 옷이 재미있어지는 순간이 있어요. 목선이 높아지거나, 바지에 여유가 생기거나, 가까이서 원단의 결이 보일 때죠. 오늘은 세 가지 중 하나만 바꿔보세요.
01. 목선 하나로 인상 바꾸기
어두운 착장에서 먼저 보이는 건 높게 선 칼라예요. 울 새틴 플라이트 재킷은 수트에 쓰는 원단을 여유 있는 재킷 형태로 풀었습니다. 사선 플라켓과 목선이 얼굴 아래에 또렷한 윤곽을 만들어요.
내 옷으로 해보기 · 목까지 잠갔을 때와 지퍼를 조금 열었을 때를 비교해보세요. 이 재킷은 투웨이 지퍼라 아래쪽도 열 수 있어요. 바지 위로 이너가 조금 보이면 무거운 색의 경계가 한결 가벼워집니다.
02. 같은 색을 입을 땐, 넓이를 다르게
올리브 상의와 팬츠를 함께 입은 모습이에요. 아키텍트 팬츠의 두 개 턱이 허리 아래에 여유를 만들고, 길게 떨어지는 바짓단이 전체를 이어줍니다. 색보다 형태의 차이가 먼저 보이는 코디예요.
내 옷으로 해보기 · 넉넉한 바지를 입을 때는 상의 앞자락만 살짝 넣어 허리 위치를 보여주세요. 같은 계열의 색을 골라도 상의와 바지의 폭이 다르면 답답함이 줄어듭니다. 연결된 상품은 팬츠이며, 사진 속 상의는 코디 참고용이에요.
03. 가까이에서 보이는 차이
블루 셔츠의 표면에는 잔잔한 주름과 결이 보여요. 면에 나일론을 섞은 원단이고, 가슴 한쪽에는 포켓을 달았습니다. 앞의 두 착장과 달리 이번에는 옷 자체의 표면을 살펴보세요.
내 옷으로 해보기 · 매끈한 슬랙스에 이런 결이 있는 셔츠를 맞춰보세요. 소매를 한두 번 접고 밑단을 자연스럽게 두면, 단정한 조합 안에서도 소재의 차이를 즐길 수 있어요.
오늘 바꿀 것은 목선, 바지의 여유, 원단의 결 중 어느 쪽인가요? 옷장에서 가장 비슷한 한 벌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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