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란 없이 오래 남는 옷의 언어, 엣드맹
어제와 내일 사이에서 건축적 구조와 절제된 선으로 데일리 룩을 재해석하는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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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t Tailoring#Quiet Luxury#Architectural Shapes
브랜드 이름 *엣드맹(ET DEMAIN)*은 프랑스어 hier et demain, 즉 '어제와 내일'에서 왔다. 이 이름은 단순한 수사가 아니라 브랜드가 옷을 바라보는 시선 그 자체다. 지금 이 계절에만 유효한 옷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도 그 자리에 있을 수 있는 옷. 엣드맹은 그 가능성을 조용하고 단단한 방식으로 탐구한다.
구조가 만드는 실루엣
엣드맹의 디자인은 건축에서 영감을 받는다. 선 하나를 어디에 두느냐, 어떤 비례로 면을 나누느냐—그 결정들이 쌓여 실루엣을 완성한다. 겉에서 보면 단순해 보이지만, 입었을 때 비로소 드러나는 치밀한 내부 구조가 있다. 꾸밈보다 설계에 가까운 방식으로, 옷은 착용자의 몸 위에서 자기 자리를 찾는다.
오피스웨어를 다시 읽다
엣드맹이 참조하는 또 다른 언어는 오피스웨어다. 기능과 형식이 공존해야 하는 그 문법을 브랜드는 해체하지 않고 오히려 더 정밀하게 다듬는다. 테일러링의 골격은 유지하되 무게를 덜어내고, 절제된 팔레트와 정돈된 선으로 일상복의 범주를 넓힌다.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무심하지 않은—그 미묘한 균형이 엣드맹 데일리 룩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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