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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RTD Closet · Community
잘 입은 날의 코디부터 실패하지 않은 쇼핑 후기까지. 입어본 사람의 감각이 모여 더 나은 선택이 되는 패션 커뮤니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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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ty notes
이 무드로 분류된 패션 이야기를 모았어요.
오늘 입은 거 네이비 블루종에 회색 니트, 연청 데님. 회사 끝나고 몰 들어가는데 입구 마네킹이 색까지 똑같아서 잠깐 서 있었음. 마네킹 쪽이 더 나아 보이는 건 기분 탓이겠지
회사 체육대회. 오트밀색 반팔에 연회색 반바지를 입고 갔다. 다들 검정 아니면 형광이었고 나는 멀리서 보면 흙바닥이랑 붙어서 안 보였다고 한다. 흙먼지 앉은 건 오히려 티가 안 나서 좋았다
작년 이맘때 사진에 검정 후드를 입고 있는데 집에 검정만 여섯 벌입니다. 끈 매듭이랑 주머니 위치로 좁혀봤는데 아직 두 벌이 남았어요. 이거 구분하는 방법 있을까요?
세시에 나올 땐 17도라 기모 후드 입었는데 아홉시에 27도 됨ㅋㅋㅋ 손에 들고 지하철 탔더니 부피가 이불임. 9월엔 그냥 검정 긴팔 두 장 겹치는 게 답인 편
회색 플란넬에 흰 셔츠. 아침 20도라 나갈 땐 딱 맞았는데 오후에 지점 돌면서 등에 땀 참. 둘째 주부터가 정답인 듯
옷장 왼쪽 칸이 통째로 스물셋 때 산 거였는데 아홉 벌 내려놓고 보니 여덟 벌은 어깨가 안 맞았다. 오늘은 그 자리에 남은 회색 셔츠 하나 걸치고 나왔다. 빈 칸이 생각보다 넓다.
통기 좋다고 적혀 있어서 골랐음. 실제로는 그냥 보통입니다. 세 시간 앉아 있었는데 무릎 뒤가 안 붙는 건 괜찮았음. 결국 또 검정 샀습니다
오늘 신은 건 남은 검정 스니커즈. 늘 신던 회색을 어제 내놨더니 거기 맞춰 사둔 바지 두 벌이 갑자기 붕 떴다. 신발부터 고르는 사람은 이럴 때 하루가 통째로 꼬인다.
지겹지 않냐는 말 많이 듣는데 아침에 고민 안 하는 게 그보다 큼
기본템부터 다시 채우는 중인데 목록에 회색 니트 같은 거, 셔츠보다 두꺼운 겉옷, 이런 식으로 적혀 있습니다. 그때는 매장에 가서 손으로 짚으면 됐는데 지금은 검색창에 뭐라고 써야 할지를 모르겠어요. 셔츠처럼 생겼는데 겉에 걸치는 그거, 이게 셔츠재킷 맞나요?
하반기 두 번째 면접장이고 신발은 3년차 때 산 검정 구두 그대로입니다. 앉아 있는 자리에서 신발이 보일 일이 있나 싶다가도, 지난번에 대각선 자리 지원자 구두가 반짝이는 걸 본 뒤로 계속 신경이 쓰입니다. 굽 뒤가 사선으로 깎여서 뒤에서 보면 티가 나는데 이게 감점으로 잡히는 선인지 아니면 아무도 안 보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회색 후드 한 장 샀다. 새벽 인수인계 때 팀장이 무슨 일 있냐고 물었고 그다음 사람도 똑같이 물었다. 세 번째까지는 웃었는데 네 번째엔 그냥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