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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RTD Closet · Community
잘 입은 날의 코디부터 실패하지 않은 쇼핑 후기까지. 입어본 사람의 감각이 모여 더 나은 선택이 되는 패션 커뮤니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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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ty notes
226개의 이야기
작년 가을엔 검은 애가 있어서 밝은 옷만 골라 입었고 그 기준으로 산 게 아홉 벌쯤 됩니다. 이번에 온 애가 흰색이라 그 아홉 벌이 이번 계절엔 전부 탈락입니다. 옷은 멀쩡하고 사이즈도 그대로인데 입고 나가면 어깨가 하얗게 됩니다. 어차피 두 달 뒤엔 또 바뀝니다
작년 가을에 여섯 번쯤 입었고 올해는 두 번 입고 안 꺼내는데 그럼 한 번에 6천원인가ㅋㅋ 안 맞는 것도 아니고 그냥 입기가 싫어져서
8월에 사둔 게 지금 딱 맞음. 성수기 되면 사이즈 없어지는 걸 작년에 배웠어서
폭 90 깊이 52 서랍인데 위 두 칸만 쓰고 있었다. 오늘 다 꺼내니 열아홉 장 나왔고 그중 열넷은 산 기억도 없다. 깊이 40 넘어가는 칸은 없는 칸이라고 보면 된다.
총장 78 어깨 58 소매 62. 거기서 4XL 긴팔 두 장 샀는데 몸통은 맞고 손목이 헐렁해서 바람이 그리로 다 들어옴 큰 사이즈는 통만 늘리고 손목은 안 건드리나 봄
일요일 새벽. 사람 몰리기 전에 들어감 손잡이 봉제는 멀쩡하고 안감만 찢어짐 6천원. 안감은 집에서 꿰맴. 끝
버리려다 수선 맡겼는데 새것 같진 않아도 충분히 신을 만함. 정 붙은 신발은 이렇게 끌고 가는 것도 방법
같은 브랜드 6패널 카키 두 개. 하나는 2년 쓴 거고 하나는 지난주에 온 건데 옛날 게 노랗게 가 있다. 땀 닿는 앞쪽부터 빠짐. 카키는 실패다
작년 여름부터 안 신고 박스에 세워둠. 발매가 13만9천, 지금 시세 11만 언저리임. 어제 아침에 발 시려서 꺼냈더니 미드솔 옆이 누렜음.
9월 아침 이슬은 비랑 다를 게 없다. 출근 전에 걷는 15분 구간에서 캔버스 앞코가 다 먹었고 양말까지 젖어서 오전 내내 발이 시렸음. 같은 코스를 코듈라 갑피짜리로 걸었더니 겉만 젖고 안은 멀쩡했다.
울은 안 씀. 아크릴 혼방, 면 100, 폴리 기모 이렇게 세 켤레로 같은 코스 40분씩 걸었음. 면은 발이 젖으면서 발목이 오히려 더 시려졌고 아크릴 혼방이 제일 버팀. 이건 제 발 기준이고 남한테 권할 생각은 없음
결론부터 말하면 소매 끝이 넓은 건 새벽 산책에 안 맞습니다. 1. 리드줄이 손등에서 소매 안으로 파고듬 2. 풀숲 이슬이 소매 끝에만 젖음 3. 주머니에 손 넣으면 줄이 배 앞에서 꼬임. 손목 시보리 있는 걸로 다시 꺼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