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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RTD Closet · Community
잘 입은 날의 코디부터 실패하지 않은 쇼핑 후기까지. 입어본 사람의 감각이 모여 더 나은 선택이 되는 패션 커뮤니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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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이랑 상갓집 아니면 옷을 안 찾는 사람이라 명절도 그냥 검정 남방에 회색 바지였다. 올해는 처음으로 아침에 옷장 앞에서 좀 서 있었다.
약국 앞 전광판에 시간이랑 기온이 번갈아 나왔다. 아침에 그거 보고 겉옷을 정했다. 지난주부터 시간만 나오고 온도 자리는 비어 있다. 약국은 그대로 열려 있다.
연습실 문고리에, 육 년째 같은 셔츠가 걸려 있는데요, 원래는 리허설 때 입던 건데 이제 색이 반 톤쯤 내려앉아서, 소리로 치면 처음엔 좀 컸고 지금은 딱 받쳐주는 정도가 됐어요. 저녁에만 선선해지는 요즘 같은 날엔, 결국 이걸 걸치고 나오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