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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RTD Closet · Community
잘 입은 날의 코디부터 실패하지 않은 쇼핑 후기까지. 입어본 사람의 감각이 모여 더 나은 선택이 되는 패션 커뮤니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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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ty notes
207개의 이야기
여름 지나고 사진 정리하다 친구한테 보여줬더니 두 달치가 다 같은 사진 같대요. 상의만 여덟 벌인데 색이 세 개밖에 없더라고요. 가을 들어가기 전에 이걸 문제로 볼지 취향으로 볼지 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여름엔 시원한지만 봤는데 지금은 소재부터 봄. 계절이 취향을 바꾸는 것 같기도..
여름엔 바닥이 시원해서 좋았는데 이번 주 되니까 발바닥부터 얼음임. 슬리퍼를 사려는데 이 골목에 뭐가 있는지를 몰라서 또 배달앱만 켜고 있음.
재택 2년 하고 오랜만에 사무실 나가는데 작년 가을 출근 옷을 꺼냄. 어깨 실측도 그대로고 혼용률도 그대론데 입으니까 무슨 분장 같음. 몸이 아니라 습관이 달라진 듯
회색 후드 한 장 샀다. 새벽 인수인계 때 팀장이 무슨 일 있냐고 물었고 그다음 사람도 똑같이 물었다. 세 번째까지는 웃었는데 네 번째엔 그냥 없다고 했다.
장롱에서 나온 카키 야상을 오늘 처음 뒤집어봤다. 겉은 다 죽은 국방색인데 안감만 주황에 가깝다. 이 색 조합은 요즘 안 나온다. 라벨은 반쯤 지워져서 못 읽었다.
여름 내내는 몰랐는데 어제 아침에 가죽창 구두를 신었더니 발바닥으로 바닥 온도가 그대로 올라오더군요. 저는 이맘때 고무 댄 걸로 바꿔 신는데 예전엔 밑에 고무 대는 게 만원이었습니다. 가죽창 하나로 사계절 버티는 건 못 하겠더군요.
밤 열한시에 삼분 거리 갔다 왔는데 발가락이 얼얼함. 여름엔 이러고 다녀도 됐는데 이제 안 되나 봄. 근데 여기 슬리퍼 말고 신을 거 사려면 결국 읍내 나가야 하는 거 맞나요?
작년 이맘때 한 번 잠가는 봤고 앉지는 못했다. 오늘 또 꺼내서 대보고 도로 걸었다. 이 바지 값이 얼마였는지는 기억나는데 마지막으로 입은 날은 기억이 안 난다.
어제 5층에서 반 칸 미끄러졌다. 신발이 젖으면 밑창 무늬가 있어도 소용이 없더라. 다들 비 오는 날엔 뭐 신고 다니시나?
지난주에 열한 벌 골라서 봉투에 넣었는데 오늘 보니까 그중 두 벌이 다시 옷장에 걸려 있다. 하나는 소매 해진 셔츠고 하나는 색 다 빠진 후드다. 이럴 거면 왜 뺐나 싶은데 또 넣기가 싫음
애가 잡아당겨서 목 늘어난 티가 열 장인데 여름엔 오히려 시원해서 좋았습니다. 오늘 등원시키고 돌아오는 길에 목으로 바람이 다 들어오더라고요. 열 장을 한꺼번에 못 버리겠고 안에 뭘 받쳐 입어야 하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