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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RTD Closet · Community
잘 입은 날의 코디부터 실패하지 않은 쇼핑 후기까지. 입어본 사람의 감각이 모여 더 나은 선택이 되는 패션 커뮤니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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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ty notes
320개의 이야기
낮에는 아직 더우니까 다들 만져만 보고 가시더라고요. 저는 이맘때 반팔을 뒤로 빼고 얇은 아우터를 앞줄에 겁니다. 지금 안 걸어두면 9월 첫 주에 걸 게 없어요. 교환은 7일 안, 착용 흔적 있으면 안 됩니다. 매번 적어요.
7월 말에 제 셔츠 보고 «이거 이모가 딱 하루만» 하고 가져가셨는데 ㅋㅋㅋ 오늘 물어보니까 «어 그거 세탁소 맡겼어» 하시네요 세탁소는 왜
십오만원 주고 산 건데 지난달에 하루만 입는다고 해서 줬어요 어제 다른 모임에서 그 셔츠를 봤는데 입고 있던 사람이 처음 보는 분이었어요 예쁘다고 하고 왔는데 집 와서 좀 멍했습니다
가디건 하나 보는데 165에 52인 사람 후기만 계속 찾게 되네요. 정신 차리니 세시 반이었어요. 아침 회의 절반을 놓쳤고 결국 산 것도 없습니다.
개강 전에 하나 건지려고 만원 아껴서 산 셔츠인데 사진이 없으면 아까워서요. 친구한테 부탁했더니 열 장 중에 아홉 장이 흔들렸고 나머지 한 장은 발목부터 잘려 있었어요ㅠㅠ 근데 정작 걔는 자기가 잘 찍었다고 하고... 결론은 그냥 내가 거울 앞에 서는 게 빠르다는 거.
6월에 12개월로 끊은 자켓인데 7월에 여행 간다고 빌려가서 아직이에요 매달 24,800원 빠질 때마다 생각나고 근데 먼저 꺼내면 돈 얘기 같아서 못 하겠고 ㅋㅋㅋ 알아서 주겠지 하는 사이에 8월이 다 갔네
여름옷 빼려고 아래칸 통을 꺼내는데 이게 이렇게 무거운 줄 몰랐어요. 반쯤 기울었고 밑에 걸어둔 면바지 세 벌이 그대로 받았습니다. 물만 묻은 거면 다행인데 만져보니 좀 미끈해서 그냥 물은 아닌 것 같기도 하고요
세탁하고 널다가 발견했는데 하필 제일 잘 입던 거예요;; 수선을 맡길지 그냥 실내복으로 강등할지 고민 중
지난주에 갔더니 그 자리에 다른 브랜드가 들어와 있었어요. 십 년 가까이 거기서만 재킷을 샀는데. 온라인은 남아 있다는데 그건 좀 다른 얘기죠.
친구가 초여름에 가져간 셔츠 얘기를 꺼냈더니 저 말이 돌아왔어요. 아 진짜 틀린 말은 아닌데 — 내가 안 입는 걸 왜 남이 정하나 싶고. 근데 또 올해 그거 두 번 입었나 그래서 할 말이 없어졌습니다.
네 벌 중에 제일 밑에 개어둔 걸 꺼냈는데 접힌 자리에서 쌀알만 한 게 기어나왔어요. 구멍은 아직 안 보이는데 그 옆에 먼지 뭉친 것 같은 게 더 신경 쓰입니다. 일단 네 벌 다 베란다에 널어놨어요
오년째 거기서 통 넓은 바지만 샀는데 매장이 아예 딴 데가 됐어요! 딸한테 사진 보냈더니 엄마 이건 엄마 옷 아니야 하더라구요 나도 알아 근데 그럼 나는 이제 어디서 사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