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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RTD Closet · Community
잘 입은 날의 코디부터 실패하지 않은 쇼핑 후기까지. 입어본 사람의 감각이 모여 더 나은 선택이 되는 패션 커뮤니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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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ty notes
이 무드로 분류된 패션 이야기를 모았어요.
앞자리 밝은 회색 원피스 입은 분은 폰이랑 카드지갑이랑 텀블러를 다 손에 들고 있었다. 내릴 때 하나씩 옮겨 쥐는 게 보이던데. 저 사람은 아침에 저걸 다 들고 나올 생각이었을까
방이 어두워서 플래시 켜고 찍었는데 검정이 회색으로 뜸 끄고 찍으면 이번엔 형체가 아예 안 보이고 중간이 없나요?
네시 반 우체국. 밝은 회색 반팔에 밑단 접은 바지 입은 사람이 상자를 안고 서 있었다. 교환이라고 적힌 종이를 창구에 보여주고 뭘 계속 묻더니 송장을 세 번 다시 쓰고 나갔다. 상자에 신발 그림이 있었다
회색 옥스포드 시켰는데 박스에서 남색 리넨이 나오더라 (송장은 내 이름 맞음). 어차피 웹캠에서 회색은 파랗게 뜨는데 이건 그냥 남색이잖아 싶어서 반송 누르는 데 삼십 분 걸렸다.
오늘 알바 마감인데 손님이 커피 엎어서 앞치마 갈아입고 난리였어요 집 와서 겨우 폰 보는데 담아둔 가디건 후기 사진이 열 장인데 베이지 회색 카키가 다 있어요ㅋㅋㅋ 이거 3만9천원이라 이틀치 시급인데 색 하나 때문에 못 고르겠어요
옷장 열면 검정 회색 남색밖에 없습니다. 색 있는 걸 사도 결국 손이 안 가요. 신발부터 시작하라는 말을 봤는데 그게 맞는 방법인지 모르겠어요.
야간 끝나고 자고 일어나니 결제 기한이 지나 있었다. 하필 그날 스팸으로 분류됨. 검정 후드가 네 벌 될 뻔했는데 그냥 세 벌로 간다
베이지 반바지인데 끈만 형광에 가까운 초록이라 묶는 순간 거기만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안 쓰는 검정 후드에서 끈을 빼서 옷핀에 매달아 통째로 갈아 꿰었습니다. 색 하나 죽였을 뿐인데 같은 바지가 아닌 것 같고요. 이 사람은 뭐가 달라졌냐고 세 번 물어봤습니다.
우산 없이 5분 정도 맞았는데 집에 와서 벗어보니까 흰 나시 어깨랑 등에 회색으로 번져 있었어요 검정 옷이 절반인 사람인데 이런 건 처음 봐요. 이거 빨면 빠지나요
아저씨라 그런가 방수 된다는 건 다 형광색이거나 등산복이더라 회식 가는 길에 비 오면 그냥 젖고 갑니다 이게 맞나 검정 아니면 남색만 고르는 사람인데 이런 건 좀 그런가요
아침에 바르고 티를 입으면 옆구리에 흰 줄이 간다. 초크 가루는 털면 되는데 이건 안 털린다. 스틱 말고 다른 형태 쓰는 사람 있나 (로션형은 마르는 시간이 궁금하다)
한 장만 사려다 3장 묶음이 더 싸길래 넘어갔습니다. 색은 흰색 검정 회색. 결국 제가 원래 입던 조합이라 실패할 수가 없는 구성이죠. 목 늘어남만 안 오면 올해는 이걸로 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