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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RTD Closet · Community
잘 입은 날의 코디부터 실패하지 않은 쇼핑 후기까지. 입어본 사람의 감각이 모여 더 나은 선택이 되는 패션 커뮤니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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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쓰면 어두운 색이 더 안 낫습니다. 6월에 상의를 다 남색이랑 검정으로 바꿨는데 과자 가루랑 마른 손자국이 흰옷보다 세 배는 잘 보여요 (실내 조명 기준). 지금은 회색 잔무늬 쪽으로 다시 돌아가는 중입니다.
8시 10분 3번 출구에서 회색 얇은 재킷을 팔에 걸치고 뛰어가는 사람을 봤는데 저녁 일곱시에 같은 자리에서 그거 지퍼를 목까지 올린 사람이 서 있었다. 같은 사람인지는 모르겠다. 아침에 그걸 왜 벗어서 들고 갔을까 싶었는데 지금은 알겠다.
결론부터 쓰면 이게 제일 효과 좋았다. 회색 니트에 검정 팬츠(둘 다 세탁기 울코스 한정) 한 벌을 기본값으로 두고 3분 넘게 길어지면 그냥 그걸로 간다. 두 달째고 여덟 번쯤 꺼냈는데 회의실에서도 놀이터에서도 안 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