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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RTD Closet · Community
잘 입은 날의 코디부터 실패하지 않은 쇼핑 후기까지. 입어본 사람의 감각이 모여 더 나은 선택이 되는 패션 커뮤니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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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밤 열한 시 도착. 옷장 문 여는 게 첫 일임. 닫아둔 채로 닷새라 여름엔 매주 같은 냄새가 나 있음. 일요일 여섯 시에 다시 닫고 나옴.
옷장을 통째로 보니까 오트밀 아이보리 연회색 라이트베이지... 이름만 다르고 다 같은 색이더라구요. 그냥 괜찮아 보여서 하나씩 산 건데 여름 두 달 지나니까 앞자락이 다 비슷하게 꼬질해졌어요. 또 무난 얘기하네 싶어서 그만 쓸게요...
집에서 나올 때까지는 멀쩡했다. 버스 정류장까지가 문제다. 회사 도착하면 그 젖은 채로 에어컨 밑에서 얼어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