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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hi
Closet
작년 가을엔 검은 애가 있어서 밝은 옷만 골라 입었고 그 기준으로 산 게 아홉 벌쯤 됩니다. 이번에 온 애가 흰색이라 그 아홉 벌이 이번 계절엔 전부 탈락입니다. 옷은 멀쩡하고 사이즈도 그대로인데 입고 나가면 어깨가 하얗게 됩니다. 어차피 두 달 뒤엔 또 바뀝니다
임보 오는 애 색에 따라 입을 옷이 정해져서, 마음에 드는 티가 있으면 아이보리랑 차콜로 두 벌씩 사둡니다. 지금 있는 애가 검은색이라 이번 달은 아이보리만 돌아가는 중입니다. 어차피 두 달 뒤엔 또 바뀝니다.
애 뛰어다니는 거 잡으러 들어간 게 전부입니다. 반바지였고 그날 저녁부터 종아리가 오돌토돌하게 올라왔어요. 얇은 긴바지면 막히는 건지 아니면 달라붙으면 어차피 똑같은 건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