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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끌
Closet
지금은 티타늄을 쓰는데 예전 하바나(거북등 무늬) 아세테이트를 다시 꺼낼까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버건디 니트를 하나 봤는데 얼굴 위아래로 같은 계열이 두 번 오는 셈이라 망설이고 있습니다. 이런 건 어디까지 따지시는지 궁금합니다.
9월 들어 여섯시 반에 나가면 템플이 귀 뒤에 닿는 자리가 시립니다. 작년에 아세테이트 쓸 땐 없던 일인데 티타늄으로 바꾸고 처음 겪습니다. 브릿지 쪽은 멀쩡하고 귀 뒤만 그렇습니다.
블루라이트 차단 코팅이 들어간 렌즈로 화면을 보면 회색이 살짝 따뜻하게 보입니다(코팅 자체가 노란 계열이라 그렇습니다). 지난주에 그렇게 고른 니트가 왔는데 제 기억보다 훨씬 차가운 회색이었습니다. 요즘은 결제 전에 안경을 벗고 한 번 더 봅니다.
여름 티에는 주머니가 없어서 목에 걸어놓는데 두 달 만에 목이 늘어났습니다. 템플(안경다리) 끝이 두꺼운 아세테이트라 더 그런 것 같기도 하고요. 케이스를 들고 다니자니 그건 또 부피가 있습니다
메탈 프레임에 달린 기본 코받침(흔히 말하는 패드형)이 8월 들어 계속 흘러내립니다. 안경원에서 실리콘 재질로 갈면 낫다고 들었는데 한 쌍에 오천원이라 하더군요. 티타늄이라 다리 조정은 자주 못 한다고도 했습니다. 바꿔보신 분 계신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