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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
Closet
8월 말 저녁 7시 코트가 애매합니다. 입고 치면 세 게임 만에 등이 젖고, 벗으면 쉬는 사이에 목 뒤가 식더라고요. 나이 얘기 하기 싫은데 이게 마흔 가까워지니 확 느껴집니다.
분명 세탁해서 넣었는데 목둘레만 노랗게 떴네요. 나이 먹으니 그러려니 하는 게 늘긴 했는데 다섯 장이라 좀 아깝습니다.
이번 여름에 코트에서 한 달 입어봤습니다. 한낮 두 시간 기준으로 긴팔이 확실히 나았어요. 목 뒤에 탄 자국이 안 생긴 게 몇 년 만입니다. 다만 그늘에서는 반팔이 낫습니다.
올여름에만 세 벌째입니다. 삶아도 밑단에 주황빛이 남네요 마흔 넘으니 새로 사는 것보다 살려 쓰는 게 더 재밌어져서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