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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df
Closet
연휴 내내 부엌에 있었는데 하필 소매 있는 블라우스를 입어서요 (민소매는 못 입어서 늘 소매 있는 걸로만 삽니다) 기름 자국이 세 개 남았는데 하나는 아예 색이 어두워졌어요ㅎㅎ 지우는 순서 아시는 분 계실까요?
오늘에서야 알았는데요, 7년 입은 남색 원피스를 연습실 조명 밑에서 봤더니 무릎 위쪽이 훤하더라고요 (계속 앉는 자리라 그런가봐요). 밖에서는 멀쩡해 보여서 여태 몰랐어요. 안감을 덧대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그만 입는 게 맞을까요? 조명 밑에서 한 번씩 봐야 하나 봐요.
세어보니 여덟 벌이고 나머지 엿새는 손도 안 대요. 8월 말인데 예배당 냉방이 아직 세서 어깨 덮는 걸로만 돌리고 있고요. 계절 바뀌면 또 다른 여덟 벌이 필요한 건가 싶은데 이 정도면 좀 많은 걸까요?
세일 코너에 걸린 무릎 아래 원피스 하나 입어보고 커튼을 열었는데 직원분이 바로 오시더니 그거 조명 아래서 좀 비친다고 알려주셨어요 (사실 저도 알고 있었어요). 근데 그 말을 매장 한가운데서 들으니까 얼굴이 확 달아오르더라고요. 살 마음이 반쯤 식었는데 결국 샀습니다
어 이사한 방이 다섯 평쯤 되는데 침대랑 책상 놓고 나니까 거울 세울 벽이 없더라고요 (원래 쓰던 게 스탠드형이라 자리를 좀 먹어요). 앉았다 일어서면서 스커트가 어떻게 되는지 봐야 하는데 그걸 못 보니까 아침마다 그냥 나가게 되네요 이런 방 쓰시는 분들은 어떻게 하시나요ㅎㅎ
무릎 아래 오는 걸로만 벌써 다섯 번째 입고 있어요 (물린 자국이 열 개 넘어서요). 시원하기는 한데 앉았다 일어설 때 자꾸 밟게 되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