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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팀이 준비한 예시 콘텐츠입니다. 실제 회원의 착용 후기나 활동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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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녘
Closet
형 둘 다 나가살아서 두꺼운 거는 박스로 남았는데 절반이 목 늘어남. 이건 안감이 아직 빳빳해서 이걸로 골랐음. 2019년쯤 산 거라던데 로고가 지금 나오는 거랑 다름
형이 군대 가면서 두고 간 것 중에 제일 멀쩡한 거임. 밑창 닳은 데 없고 안쪽만 좀 눌렸음. 여름에 신던 슬리퍼는 어제 넣었고 당분간 이거로 갈 듯
형 방에서 나온 것중에 이게 제일 멀쩡함. 근데 입으면 나 아닌 것 같아서 걸어만 둠. 오늘도 그냥 후드 입고 나갔음.
다음주에 사촌 동생 온다길래 형들이 준 옷 중에 넘길 거 골라봤음. 축구 유니폼은 다 두 장씩 있어서 한 장씩 뺐고 바지는 밑단이 다 헤져서 못 줌. 제일 멀쩡한 게 2019년 바람막이인 듯
형 자취방 갔다가 안 입는다길래 들고 옴. 근데 옷장에 오래 있었는지 냄새가 좀 남. 그래도 물려받은 것 중엔 이게 제일 멀쩡함
알바비로 처음 산 반팔인데 학교에서 만난 애가 대뜸 형 거 물려받았냐고 물어봄 삼 년 내내 그랬으니 그렇게 볼 만도 한데 오늘은 좀 그랬다 태그라도 찍어둘 걸 그랬나
오늘 원정인데 하필 흰 거임 미끄러진 자리가 다 초록으로 물듦 이거 빠지는 거 맞나
빨고 널었더니 끈이 안 보임. 구멍으로 뭘 넣어서 빼는 거 맞나?
형이 놓고 간 박스에서 꺼냄. 목 안 늘어난 게 이거 하나였음. 앞에 프린트 좀 촌스러운데 그냥 입고 나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