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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Closet
작년에 면 셔츠 입고 부쳤다가 세 번 빨고도 기름 냄새가 남아서 결국 못 입게 됐거든요. 올해는 폴리 혼방 65짜리 티로 정해뒀는데, 저희 집 경우엔 폴리 쪽이 확실히 덜 배는 것 같더라고요. 건조기 온도만 낮춰서 돌리면 한 번에 빠지고요.
폴리 92 티를 여름 내내 이너로 입었는데요, 빨아서 갤 때는 멀쩡한데 입으면 냄새가 다시 올라오더라고요. 세제를 새로 나온 걸로 바꿔서 세 번쯤 돌려보니 그건 확실히 덜 남았어요. 저희 집 기준이라 단정은 못 하겠지만, 여름에 폴리 이너 많이 입으시는 분들은 세제부터 바꿔볼 만한 것 같더라고요.
재택이라 하루 종일 집에 있는데, 옷에서 개 냄새 난다는 말을 듣고 나서부터 계속 신경 쓰고 있었거든요. 근데 이번 주에 옷장 안쪽에 걸린 것들만 유독 그 냄새가 세다는 걸 알았어요. 개는 거실에만 있는데요.
저희 집 경우엔 남편 근무 티가 한 장뿐일 땐 매일 빨아도 겨드랑이 쪽 냄새가 남았는데, 같은 걸 세 벌로 늘리고 나서는 그게 거의 안 나요. 빨고 완전히 마를 시간이 하루 이상 생기는 게 큰 것 같더라고요. 폴리 혼방이라 원래는 잘 남는 쪽인데도요.
작년에 산 가죽 샌들을 올여름 내내 맨발로 신었더니 저녁에 벗어놓으면 현관에서 냄새가 올라오더라고요. 물티슈로 닦는 건 그때뿐이라, 베이킹소다를 뿌려서 하룻밤 두고 털어냈는데 이건 좀 나았어요. 알콜 스프레이는 뿌린 날만 괜찮고 다음 날 다시 올라오는 것 같더라고요.
밖에서 20분 걷다가 사무실 들어오면 땀이 금방 식는데, 한 시간쯤 지나서 팔을 들면 아침에 없던 냄새가 나요. 폴리 혼방 티만 그렇고 면 티는 덜한 것 같더라고요. 건조기 온도를 낮춘 지 두 달쯤 됐는데 그거랑은 상관이 없는 것 같고요. 냉방 들어가면 냄새가 더 도는 이유가 따로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