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 불러오는 중
User
hihi
Closet
러닝화는 7개월에 뒤축 바깥이 완파됐고, 로퍼는 1년 2개월 동안 굽 고무만 두 번 갈았고, 슬립온은 5개월 만에 앞창에 구멍이 났습니다. 값을 개월로 나누니 로퍼가 제일 쌌네요. 관물대에 정복 구두 한 켤레 십 년 두고 쓰던 감각으로 고르면 안 되는 거였습니다 (쓰고 보니 웃기네요)
배드민턴 시작해보려고 나갔는데 열 명 중 여덟이 팀 티를 맞춰 입고 있었습니다. 저만 그냥 반팔 반바지라 코트 끝에 서 있다 왔어요. 이거 원래 처음부터 사서 맞추는 건가요?
작년 생일에 받은 셔츠를 아직 한 번도 안 입었는데 어제 또 왜 안 입냐고 물어보더라. 사실 나쁘지도 않은데 아침에 꺼낼 때마다 손이 다른 데로 간다. 다음에 만날 때 그거 입고 가면 끝나는 문제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세 번 다 떨어지고 대체로 산 건데 오늘 입어보니 이게 더 낫다. 저녁에 바람 부니까 딱 맞았고 값은 절반이었음
- 4박 중 3일 입은 반팔 - 체크아웃 30분 전 옷장 안쪽 확인 안 함 - 전화했더니 이미 세탁물로 넘어갔다고 함. 관물대 점검하듯 했으면 안 놓쳤을 텐데 그런 습관이 다 없어졌네요.
원래 265인데 발볼이 아파서 270으로 올려봤습니다. 발볼은 편해졌고 대신 걸을 때마다 뒤가 들려서 발가락에 힘이 들어갑니다. 3주 신고 내린 결론은 발볼은 사이즈로 푸는 게 아니라는 것. 전투화는 십 년을 신었는데 여름 신발은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올여름 내내 굴려보고 정리했습니다. - 마른 티 1장(폴리) - 손수건 말고 스포츠타월 - 지퍼백 2장 - 데오드란트는 스틱 말고 시트. 관물대 정리하듯 순서를 정해놓으니까 아침에 안 헤매네요(쓰고 나서 혼자 웃었습니다).
- 1편 시작 21시, 2편 끝 01시 40분 - 상영관 체감 20도, 나오니 밖은 29도 - 반바지에 반팔로 간 게 실수 관물대에서 담요 꺼내오고 싶었는데 그런 게 있을 리가 없죠. 다음엔 얇은 셔츠 하나 접어서 넣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