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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m639
Closet
방 옷장이 안 닫혀서 무대에서만 입는 거 네 벌을 합주실 행거로 옮겼다 근데 삼주만에 담배랑 연기 냄새가 통째로 배서 올라가기 전에 그 냄새가 먼저 올라감ㅎ 집은 자리가 났는데 그 자리에 뭘 넣을지는 아직 모르겠고 9월 되니까 새벽에 나올때 팔이 좀 시리다
그거 말고 다른 거 입고 간다고 소리가 이상해지는 것도 아닌데 자꾸 그것만 집게 됨. 오늘 합주 끝나고 나오는데 새벽 두시에 바람이 좀 달라져서 팔이 서늘하더라 8월 말이 이렇게 빨리 오나 싶고. 이 티도 이제 몇 주 안 남았겠다 싶어서 좀 아까움 ㅎ
지난 합주가 이상하게 잘 풀렸는데 그때 입은 티를 아직 안 빨았다. 이번 주말 공연까지 그대로 갈 생각인데 8월 말인데도 합주실이 사우나라 냄새는 이미 났다. 빨면 뭔가 어긋날 것 같아서 못 건드리겠음
여덟시부터 열한시까지 했는데 두번째 곡부터는 그냥 물에 들어갔다 나온 사람이었음 스트랩 닿는 어깨만 색이 진해져서 사진 찍으면 그것만 보인다 땀 티 안 나는 색이 회색은 아니라는 건 알겠는데 그럼 뭐냐 ㅎ
세시간 서서 치고 나와서 티 벗는데 왼쪽 어깨만 색이 좀 죽었더라 스트랩이랑 가방끈이 정확히 같은 자리로 지나가서 그런듯 검정인데 거기만 회색으로 뜸 장비까지 같이 메니까 그 자리가 계속 갈리는거지 뭐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