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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임자
Closet
9월 아침 이슬은 비랑 다를 게 없다. 출근 전에 걷는 15분 구간에서 캔버스 앞코가 다 먹었고 양말까지 젖어서 오전 내내 발이 시렸음. 같은 코스를 코듈라 갑피짜리로 걸었더니 겉만 젖고 안은 멀쩡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26L 코듈라 백팩은 명절 짐에 안 맞았다. 어깨끈 폭 3.8cm에 8kg 넘어가니 쇄골이 눌렸고 노트북 칸이 등판 쪽이라 반찬통 들어갈 자리가 없었다. 40L 더플로 바꿨고 빈 가방 무게는 640g에서 810g으로 늘었다. 명절 짐은 세로로 긴 가방엔 안 들어간다
결론부터 말하면 3L면 된다. 코듈라 500D 파우치에 반팔 하나, 양말 두 켤레, 수건 한 장. 8월 말 되고 얇은 집업이 하나 더 들어가서 지금은 좀 뻑뻑하다. 여벌은 크기보다 어디 두느냐가 문제다.
결론부터 말하면 쓸 수 있는 게 두 장이다. 나머지는 최소 결제 10만원이거나 카테고리 제외거나 앱 전용이다. 열두 장 중 여덟 장이 이번 주에 끝난다.
여름 상의 기준으로 두 달 써봤다. 66L는 밑에 깔린 걸 꺼내려면 위를 다 들어내야 하고 무게가 9kg 넘으면 혼자 못 든다. 30L는 세 개 쌓아도 폭이 그대로다. 큰 거 하나는 창고용이고 방에 두는 건 작은 거다.
결론부터 말하면 평소 가방이 수선 들어가서 큰 걸 멘 겁니다. 35L에 1,180g 코듈라인데 안에 든 건 노트북이랑 도시락뿐이었습니다. 아침에만 다섯 명이 어디 가냐고 물었고 팀장은 반차 쓴 줄 알았다고 합니다. 8월에 큰 가방은 아니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값 빼고는 평범하다. 정가 19만에서 11만4천. X-Pac 아니고 코듀라 500D다. 실측 780g이고 노트북 칸은 등판 쪽인데 바닥에서 3cm 떠 있다.
고민하다 뜯었는데 뜯는 게 나았다. - 코듈라 500D, 22L, 총 780g - 패치 무게 6g, 바느질 자국 세 줄 남음 - 어깨끈 폭 5cm는 그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