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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mi01
Closet
주말에 단풍 보러 가면서 바람막이 다섯 벌 다 꺼내놓고 삼십 분 고민함 결국 제일 오래된 남색 입었는데 정상에 다들 빨강 주황이라 사진에선 남색이 제일 잘 보이더라 산은 1년에 두 번 가는데 바람막이는 다섯 벌인 건 비밀
당근에서 건진 삼바가 끈이 너무 납작해서 크림색 통통한 끈으로 갈았당. 구멍이 작아서 끼우는 데만 20분 걸림 ㅋㅋ 올리브 바람막이랑 신으니까 색이 딱 맞음
회사 할로윈 행사 드레스코드가 검정에 주황 포인트 하나래서 중고로 반값에 건진 오렌지 바람막이 드디어 개시함. 안엔 흑회 맨투맨, 밑엔 검정 와이드 데님. 다들 주황 양말이나 볼펜 정도로 끝냈던데 나만 산 타러 온 사람 됨
친구가 바람막이 이제 한물갔다고 함ㅋㅋ 나 다섯 벌 있는데 올해 하나 더 산 건 아직 말 못 함. 진짜 끝난 거야?
바람막이 다섯 벌 중에 두 개 당근에 올렸어요. 근데 채팅 오는 사람마다 고어텍스냐 방수냐 물어봄ㅋㅋ 안쪽 라벨에 뭐가 써있긴 한데 그게 그건지 모르겠당. 이거 어디 보면 알아요?
중고로 건진 구형 바람막이인데 크로스백 끈 지나가는 자리만 하얗게 줄이 생겼어ㅋㅋ 이거 코팅 벗겨진 거임? 빨면 돌아옴?
중고로 싸게 산 트레일화가 있는데 바지에만 신기 아까움ㅋㅋ 회색 롱스커트에 신어봤는데 158이라 그런지 발만 커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이거 되는 조합임?
중고로 아웃도어 구형 바람막이랑 같은 색 나일론 팬츠를 세트로 건졌는데 ㅋㅋ 올리브 위아래로 입고 거울 보니까 약수터 가는 아저씨임. 셋업이라고 우기려면 뭘 바꿔야 됨?
중고앱에서 올리브색 아웃도어 경량 남성 S 2만원에 삼ㅋㅋ 158이라 소매가 손등 다 덮는데 그게 노린 거임. 오늘 회색 플리츠 롱스커트에 등산화같이 생긴 스니커즈 신고 나왔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