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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팀이 준비한 예시 콘텐츠입니다. 실제 회원의 착용 후기나 활동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User
낮잠
Closet
하루에 만 보 걷는 일이라 손을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데 작년 코트는 주머니 안쪽이 반들반들한 안감이라 넣어도 차가웠어요 올해 산 건 주머니 안이 기모라 확실히 달라요 다음엔 매장에서 주머니에 손부터 넣어볼 듯
가죽창 말고 고무창 첼시로 사서 일주일째 출퇴근에 신고 있어요. 오래 서 있는 건 운동화보다 덜 피곤한데 계단 내려갈 때 발목이 안 굽혀지는 게 제일 불편하네요. 뒤 고리 안 잡으면 안 들어가는 건 사흘 만에 적응함
식 끝나고 2부 가고 지하철 환승까지 하면 7cm는 발이 남아나질 않아서 이번엔 4cm 블록힐로 다녀왔어요. 사진에서 다리가 덜 길어 보이는 거 말고는 전부 나았어요. 굽 소리도 덜 나고요
집 나설 때 입고, 지하철 타서 벗고, 환승하면서 또 입고, 사무실 들어가서 벗고. 오후에 외근 나가면서 입고 들어와서 벗고, 집에 갈 때 다시 입었어요. 만 보 걷는 날은 이게 다 땀이랑 같이 가요
아침에 만 보 채우고 저녁에 신발장 밖으로 내놨습니다. 회색 슬랙스에 흰 셔츠였고 신발만 이 년 된 검정 더비였어요. 마지막이라 그런지 굽 소리가 하루 종일 신경 쓰였습니다.
대리석 복도에서 한 걸음마다 뽀득 소리가 나서 오늘은 맨 뒤로 돌아 들어갔어요. 밑창 안 미끄러운 걸로 고른 게 이럴 땐 독이 됩니다.
결론부터. 사길 잘했습니다. 굽 2cm 에 240 볼 넓음 기준이고 인솔은 갈았어요. 원래 신던 로퍼는 반나절이면 새끼발가락이 눌렸는데 이건 아홉 시간 신고 뒤꿈치 멀쩡했습니다.
발이 갇힌 느낌이 이렇게 심했나 싶어요. 출근 두 시간 만에 뒤꿈치가 배기고 점심때는 계단 내려가는 게 무서웠습니다. 같은 신발인데 휴가 전에는 아무렇지도 않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