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펄리스라는 이름의 옷 — LOW CLASSIC이 매일을 짓는 법
디자인 트릭 대신 정교한 니트와 정직한 베이직. 일상에 가까운 럭셔리.

채도 없는 색이 가장 강한 색
LOW CLASSIC은 외친 적이 없는 브랜드다. 베이지·아이보리·머스타드의 미세한 차이로 룩을 끌고 가는 방식. 한 시즌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 옷을 만드는 게 이 브랜드의 일관된 답이다.
01 직물이 모든 것을 말한다
LOW CLASSIC의 옷은 멀리서 보면 한 색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직물의 질감이 다르다. 코튼의 미세한 광택, 캐시미어의 보풀, 라이트 울의 부드러운 떨어짐. 색이 채도를 잃을수록 직물은 더 정확하게 말해진다.
02 한 톤 안에서 만드는 깊이
블랙·네이비처럼 명도 차로 룩을 만들지 않는다. 같은 베이지 안에서 더 어두운 베이지, 더 차가운 베이지, 더 따뜻한 베이지. 그 미세한 좌표가 LOW CLASSIC의 시그니처다.
03 일상에 머물게 하는 디자인
런웨이의 옷이 아니라 책상에 앉을 수 있는 옷. 평일 출근부터 주말 카페까지 한 벌로 이어지는 동선. LOW CLASSIC의 니트는 너무 두껍지도 너무 얇지도 않다.
어떻게 입을까
한 벌만 사도 옷장 전체의 톤이 정돈된다. 안에는 흰 티 또는 같은 톤의 셔츠, 발에는 무광 가죽 또는 운동화. **'무엇을 더하지 않을 것인가'**를 결정하는 게 LOW CLASSIC을 입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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