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인트, 데님으로 다시 쓰는 일상의 문법
헤리티지의 감각 위에 색채와 위트를 얹어 군더더기 없이, 그러나 무심하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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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mal Streetwear#Neo-Grunge#Oversized Outerwear
헤인트(HAINT)는 데님을 중심 언어로 삼아 '기본'이라는 말의 의미를 다시 묻는다. 흔히 기본이라 하면 밋밋하거나 안전한 쪽을 떠올리기 쉽지만, 헤인트가 제안하는 기본은 그보다 훨씬 생동감 있다. 헤리티지에서 끌어온 감각을 바탕에 깔되, 독자적인 색채와 가벼운 위트를 더해 실루엣에 숨결을 불어넣는다.
헤리티지를 발판 삼아, 그러나 그 자리에 머물지 않으며
데님이라는 소재는 오랜 시간 노동과 일상을 함께한 직물이다. 헤인트는 그 시간이 쌓아온 친숙함을 존중하면서도, 거기에 현재의 색감과 감성을 포개어 새로운 결을 만들어낸다. 낡은 것을 복원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알고 있는 것을 다른 눈으로 바라보는 방식이다.
과하지 않되, 무심하지도 않은 태도
헤인트의 실루엣은 군더더기를 걷어낸 형태 안에서도 개성을 잃지 않는다. 품이 넉넉한 아우터나 절제된 스트리트 감각은 지나치게 주장하지 않으면서도, 입는 사람의 태도를 자연스럽게 드러낸다. 매 시즌 '뉴 베이직'의 범위를 조금씩 넓혀가는 것, 그것이 헤인트가 스타일을 대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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