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선을 오늘로 — 본봄 BONBOM
서양 복식사의 구조적 미학을 현대적 테일러링으로 번역하는 여성복 레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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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t Tailoring#Modern Romance#Architectural Shapes
본봄은 오래된 것을 그대로 복원하지 않는다. 서양 복식사의 실루엣과 형태에서 영감을 길어 올리되, 그것을 지금의 언어로 다시 쓴다. 단단하게 떨어지는 테일러링 위에 일상의 유연함이 포개지는 방식 — 본봄의 옷은 그 긴장과 이완 사이 어딘가에 자리한다.
구조가 만드는 형태
본봄의 옷은 선에서 시작한다. 역사적 실루엣에서 추출한 입체적인 볼륨과 정제된 재단이 맞닿으며 옷에 뚜렷한 존재감을 부여한다. 과하지 않으면서도 무너지지 않는 형태 — 착용자의 몸 위에서 옷이 스스로 서 있는 느낌이다. 이 구조적 접근은 단순한 디자인 언어를 넘어, 옷이 지닌 태도를 결정짓는다.
테일러링과 일상의 접점
엄격한 구성만이 전부였다면 본봄의 옷은 박물관에 더 가까웠을 것이다. 그러나 본봄은 테일러링의 틀 안에 캐주얼의 감각을 끌어들인다. 정장의 문법으로 재단되었지만 매일의 흐름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옷. 그 두 결이 겹치는 지점에서 본봄 특유의 로맨틱한 감각이 피어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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