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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RTD Closet · Community
잘 입은 날의 코디부터 실패하지 않은 쇼핑 후기까지. 입어본 사람의 감각이 모여 더 나은 선택이 되는 패션 커뮤니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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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무드로 분류된 패션 이야기를 모았어요.
네이비 스웨이드 운동화 신고 진눈깨비 속을 한 시간 걸었는데 집 와서 벗으니까 흰 양말 발등이 파랗게 물들어 있었습니다. 겉은 마르고 나니 멀쩡해 보이는데 안쪽으로 염료가 빠진 듯해요. 흰 양말은 이제 이 신발이랑 못 신겠네요
남편 등산 패딩 세 벌 중에 제일 빨간 거부터 올렸는데 이십 분 만에 연락 왔어요ㅎㅎ (사가신 분도 매주 산 다니신대요) 그 돈에 조금 보태서 무광 네이비 숏패딩 하나 들였는데 어깨 46이라 L 샀더니 총장이 배를 딱 덮는 정도네요. 남편은 빨간 게 더 따뜻했다고 아직 투덜거림(그건 인정)
매장에서 세 번 입어보고 어젯밤에 공홈 첫구매 쿠폰 먹여서 결제 직전까지 갔어요. 울 90 캐시미어 10에 라글란이라 넓은 어깨가 덜 보이는 게 결정적이었음. 솔직히 아직 손 떨려요ㅠㅠ